신임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강도 높은 창의와 개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오던 조직혁신을 위한 개혁 방안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부터 과 단위의 브레인스토밍, 실국 및 소속기관별 토론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쳤으며, 아울러 전직원이 참여한 농촌진흥청 개혁을 위한 혁신제안도 수렴하였다.
3월 14일에는 실국 및 소속기관별로 청장 주재 하에 토론회를 개최하여 조직활성화 방안 골격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자 조직 시스템을 재정립하는 방안과 농촌진흥청의 대내외 위상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여기에서 제안된 방안은 앞으로 농촌진흥청 혁신방안을 만드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과감하게 버리거나 축소해야 할 업무, 강화해야 할 업무, 새로 추가할 업무를 구분하여 농촌진흥청 핵심사업을 선택하여 집중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심화시켰다.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우리는 기술기반 연구를 강화하여 미래를 위해 일한다는 자긍심과 함께 현장의 농업인이 돈 버는데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보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우리가 하는 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한발 먼저 나가도록 해야 하며, 우리가 하는 일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등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