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8개국 9명의 유통업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343만달러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전라남도가 거뒀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3일간 목포에서 개최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20개 시군 57개 업체가 참여해 343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는 전남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판매망 확보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에서 자체 발굴한 바이어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업체로부터 우수 바이어를 추천받아 해외유통망구축사업자로 선발된 실질적인 바이어들이다. 나라별로는 일본에서 2명의 바이어가 초청된 것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러시아, 몽골, 필리핀, 가나, 베트남 등에서 각각 1명씩 초청됐다.
전남도는 또 이번 상담회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3억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명예수출에이전트와 해외유통망구축바이어에게 수출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최고 3%까지 지급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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