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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설·기술·제품 한 자리에

파란알 2009. 9. 22. 07:48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 개막

국내외 축산 기술과 시설,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가 9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민주당 의원과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장동일 박람회준비위원장, 축산 관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축산기자재와 사료, 동물약품 등을 비교 전시해 업체 간 기술 보완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고 관련 업체의 수출이나 국외투자 진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업체와 해외 7개국에서 총 193개 업체가 참가해 축산기자재, 자동화 시설, 사료·첨가제, 동물약품, 생명공학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한다. 그밖에 축산물 시식회, 자선경매, 친환경 축산제안 공모전 등 부대 행사와 양돈·양계 관련 학술세미나 등이 12일까지 열린다.
우수 종돈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열릴 예정이던 종돈전시장은 신종플루의 확산위험성 때문에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업체 참가 자체가 취소됐다.
개막식에서는 우수축산인, 아이디어공모전, 우수전시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주)현축의 이희훈 대표이사는 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태동과 기반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국제축산박람회는 1999년 서울에서 ‘한국국제축산박람회’란 이름으로 처음 열린 뒤 장소를 바꿔가며 격년제로 열리다가, 2005년부터 ‘대전국제축산박람회’로 명칭을 바꾸고 개최장소도 대전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