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농림부장관은 11월 19일 월요일, 한국시각으로 22:40-22:50,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FAO가 변화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추진체제를 갖추는 노력을 촉구하였다.
특히, 인류의 숙원인 빈곤·기아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 바이오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도 적극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제사회의 기아극복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우리의 농업분야협력사업 확대의지를 표명하고, 내년부터 본격추진 할 계획인『한국음식의 세계화 사업』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WTO/DDA농업협상에서 수입국과 수출국의 이해가 균형있게 반영되어야 하며,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하고 각국이 적정식량의 자체생산을 통해 세계식량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아해방의 고귀한 목표가 달성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임장관은 총회참석후 한·프랑스농업협력 약정체결, WTO사무총장면담 등을 위해 21～22일 양일간 프랑스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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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O 제34차 총회 기조연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