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VGX파마수티컬스사, AI 백신 미 FDA 시험신청

파란알 2008. 4. 29. 10:41

     유전자 전달체 `플라스미드' 운반체로 사용 부작용 없어

인류가 조류인플루엔자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인위적으로 조작한 바이러스로부터 만들어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유전자 전달체인 `플라스미드'를 운반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독성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VGX파마수티컬스사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인 `VGX-3400'이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6월에 미국 FDA에 임상1상 시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A(H5N1)형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조셉 김 대표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일반 독감치료제로 대체 처방되는 데다 지속기간을 단축시키거나 증상의 강도를 경감시키는 정도여서 효능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는데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VGX-3400' 개발을 마치면 보다 효과 있는 백신접종을 통해 AI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