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고 오늘(5.1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농촌진흥청(www.rda.go.kr)을 포함하여 9개 기관에서 마련하였으며 초청예정인원은 1,800명(본청 200명)으로 참가신청은 각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화로 5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우리농산물 홍보용 애니메이션 영화상영(가짜엄마 대소동)과 제기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농업과학관 견학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전개된다.
오후 3시부터는 농진청 직원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황금물결”의 라이브공연과 함께 삐에로 복장의 단원과 기념촬영, 체험행사 때 만든 제기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이날 농촌진흥청을 찾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하여 후생매점을 운영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농업과학기술원(www.niast.go.kr)은 곤충생태원 체험행사, 작물과학원(www.nics.go.kr)은 현미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및 시식, 농업생명공학연구원(www.niab.go.kr)은 종사(씨앗)의 세계 체험 행사, 농업공학연구소(www.niae.go.kr)는 채소접목로봇체험 및 농업기계 시승, 원예연구소(www.nhri.go.kr)는 꿈나무 원예체험한마당 행사, 대관령 고령지농업연구소(www.niha.go.kr)는 감자, 바위떡 풀 심기 체험, 제주 난지농업연구소(www.nisa.go.kr)는 식물테마파크 관람 및 승마체험, 화성시에 있는 한국농업대학(www.kn.ac.kr)에서는 농기계시승 기념촬영 등 8개 기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농업과학기술원 곤충생태원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비롯해 게아재비와 물장군 등 각종 수서곤충을 보고 만질 수 있으며, 원예연구소에서는 미니염자 천대정금 아악무 등 다육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사과원에서 사과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을 할 수 있다.
작물과학원을 방문하면 인공적으로 온도와 빛을 조절하여 외부 기상과 상관없이 여러 가지 작물을 연중 연구할 수 있는 인공기상실을 견학할 수 있으며, 1,132작물 154,695종의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종자은행인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종자 발아과정, 강낭콩 고추 토마토 등의 종자파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크레파스, 기념볼펜, 녹차향수페이퍼, 허브화분 등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영춘 운영지원과장은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알찬 체험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