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뉴스

강원영동 '한우령 한우' 브랜드 시장 본격 진출

파란알 2008. 5. 6. 09:22
 

강원 영동지역의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해 4.11일 출범한「한우령한우」브랜드가 2년의 기간동안 치밀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5. 2일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강원도 및 농협강원본부 관계 관과 브랜드추진 사업단, 참여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상장 경매행사를 갖고 「한우령한우」출시 선포와 함께 본격적으로 홍 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한우령한우 출시선포와 함께 출하축의 상장경매실시, 우수축 출하농가 표창, 강원농협의 자금지원증서전달, 중도매인과 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상장행사에는 7개 시군에서 16두가 출하되어 고급육평가를 받게 된다.

「한우령한우」는 강원도의「강원한우광역브랜드육성기본계획」에 의거 영동지역의 7개 시군(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고성, 양양) 과 4개 축협(강릉, 고성, 속초양양, 동해삼척태백)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현재 864호에서 18,400여두가 참여하고 있다.

한우령은 금년 1월부터 15회 115두를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시험 출하한 결과 고급육출현율은 93%, 1B이상 82%로 축산물중도매인 들로 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면 강원영동지역의 또 하나의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08년부터는 지역농업클러스터 지원사업단으로 선정되어 2010년까지 3년간 국비 29억을 포함하여 총 69억을 투자하여 농가교육, 고급육 생산기술향상, 홍보, 유통판매시설을 확충해나간다면 최근 사료값 급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한우농가 경영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