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뉴스

경북농산물 TV홈쇼핑 대박상품 쏟아져

파란알 2008. 7. 30. 09:14

홈쇼핑 지원사업으로 지역농산물 신판로 개척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05년부터 지역농산물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TV홈쇼핑 지원사업을 7월 31일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청도 "아이스홍시"를 시작으로 2008년도 사업을 시작한다.
 
TV홈쇼핑 사업은 지난 3년간 농수산홈쇼핑, CJ를 통해 사업을 실시해 왔다. 사과, 쌀, 곶감 등 21개 품목( 67개 업체)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 농수산물 판매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작년 상주 곶감, 안동 쌀, 대구경북능금농협 사과는 각각 5.4억, 4.5억, 5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수산홈쇼핑의 계절상품(매년 성수기에 홈쇼핑 판매방송 실시)으로 등록이 되었다. 또한  우영희 아름반찬세트(도들샘), 국내산 문어(해봉수산) 등과 함께 지원 방송 후 자체적으로 재방영(89회) 되어 총 29억여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TV홈쇼핑 참여 업체들은 고수수료 부담으로 홈쇼핑 방송시간 판매이익은 크지 않지만, 방송 후 재주문과 브랜드 광고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입점시 혜택을 받고 있다.

오늘날 농산물 유통시장은 '브랜드의 난립'이라 할 정도로 브랜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공동 브랜드 육성이 지자체 농정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홈쇼핑은 브랜드의 홍보와 구매-경험-신뢰가 일괄 진행되어 오히려 일반광고보다 네임밸류(Name value)를 높여주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경상북도 농수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홈쇼핑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