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비티(대표 김경수)는친환경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축산에서의 항생제 대체제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9월 26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가축 사육시 축산선진국에 비해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04년 사료관리법을 개정하면서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고시’에 따라 2009년 1월 1일부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쓰는 항생제 7종에 대하여 동물사료에 첨가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과 함께 2007년도 유기축산물 인증농가는 99호,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농가는 664호로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농가단위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육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과학적 검증이 미흡하여 사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실태를 분석하고 그동안 개발되어 온 항생제 대체물질인 생균제, 박테리오신, 면역증강물질 등에 대한 이용 효과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생균제 자가발효물에 대한 사례 발표를 했다. 특히 이날 박테리오신의 특성과 항생제 대체 효과를 발표한 (주)오비티 김경수 대표는 “선발한 박테리오신 생성균주를 축종별로 선택하여 가축질병 예방용 복합박테리오신 함유 생균제를 상품화 하여 항생제 대체물질로 적극 활용하고, 복합박테리오신 양계 전용 파워비엠을 이용한 무항생제 사육방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육계 축산 사양기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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