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토종닭협회 축산물 중국수출길 열어

파란알 2009. 6. 14. 09:10

중국 축산물 유퉁지도 바꾼다
토종닭협회 문전진 상임부회장
중국 주청시 초상국에서 국내 축산물 수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해옴에 따라 종자수출에 앞서 토종닭, 오골계, 돼지고기, 쇠고기 등 국내 축산물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중국 산동성 주청시가 7월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열리는‘제 1회 대순문화절’행사기간 중 7월 8일∼15일까지 8일간 개최하는‘소육제’(고기 판매전) 때 우리나라에 축산물을 판매하기로 계획을 세운 주청시 초상국측에서 공식적으로 수입을 의뢰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이 수출된 전례가 없어 주청시 초상국에서는

"소육 설비와 소육 식품의 해관 통관문제는 이전에는 이런 업무를 다루어 본적이 없지만 중국 칭따오 해관에서는 수출입 수속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특히 닭고기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히 통제한다고 합니다. 귀하께서는 한국의 세관에서 어떻게 하면 순리적으로 소육설비와소육식품을 중국 주청으로 보낼 수 있는지 이런 업무를 좀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시 필요한 구비서류와 중국에서의 통관절차 제반사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 왔다.

(燒設備和燒 食品海關通關問題,以前沒辦理過這種業務,中國靑島海關說需要辦理進出口手續,特別是對肉鷄品的控制更爲嚴格.們最好是在韓國海關了解一下這種業務,如何順利把燒設備和燒 食品發到中國諸城. )

이번 축산물 수출은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 부회장의 총괄하에 풍년농장, (주)아성, 소래축산 등 업체에서 수출하게 되며 (주)맛조은 에서 소스를 공급하게 된다.

주청시는 이번 ‘대순문화절’ 행사를 통해 학술연구. 문화전시, 경제무역합작, 관광 등 활동을 중점으로 지방특색이 있는 문화경제무역합작 교류의 무대로 만들 계획이며 예상되는 관람객은 최대 3천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 부회장은 “우리 토종닭을 비롯해 돼지고기, 한우 품질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줘 우수한 품질을 자부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지 못해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순문화절 축제에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계기로 삼아 중국 축산물 유통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