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검역원 , 한국마사회와 국내 말질병 미래 설계

파란알 2009. 6. 23. 09:49


생활 승마 활성과 FTA 대체 산업으로 말 산업 육성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장 조규담)은 6월 11일 한국 마사회(말보건원장 김희파)에서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질병 진단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검역원과 한국마사회는 공동으로 말 질병 검색 방향을 모색하면서, 향후 국내 및 세계적인 말 산업육성을 위하여 검역원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질병진단 기술을 제공하고 또한 검역원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가축방역사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등 국내 모든 인프라 구축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가축방역 시스템에 말사육 현황, 이동, 사육환경 및 질병검색 상황 등을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서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내륙 지자체 중심으로 대형 승마장 조성 및 친환경․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말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뿐 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산말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서라도 말 질병 진단 기술 수준의 표준화가 요구되며, 검역원 질병진단센터와 마사회 말보건원은 상호 말 방역협의회(가칭)을 통하여 이러한 상호 관심사를 심도있게 교환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검역원 조규담 질병방역부장, 마사회 김희파 말 보건원장 등이 참석하여 세계적인 말 산업발전에 중요한 질병분야에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