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축산과학원, 연구보조인력 17명 자격증 획득 쾌거

파란알 2008. 1. 11. 12:42
축산관련 자격증 취득반 운영으로 연구사업 능률 향상 기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연구보조인력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축산관련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17명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축산관련 전문지식 습득으로 연구보조인력의 이해도를 높여 더 좋은 연구성과를 얻고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구직 중 전공별 자원봉사자가 퇴근 후 매주 2시간씩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발적인 참여와 열성의 결실로 2006년에는 3명(축산기사 1, 축산산업기사 1, 인공수정사 1), 2007년에는 14명(축산기사 7, 축산산업기사 7)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축산과학원 양돈과 엄주철씨는 “그동안 연구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최고의 강사진에게 수업을 받아 자격증을 따고 나니 일을 함에 능률도 생기고 저 자신도 한 단계 더 발전한 거 같다”고 말했다.

축산과학원 양돈과에서 2006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연구보조인력의 축산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연구직과 연구보조인력 간 화합의 분위기 조성으로 시험연구사업의 질적인 향상이 기대되어 교육생의 범위를 확대하여 축산과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축산관련 자격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추진하여 연구보조인력의 축산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연구직과 연구보조인력 간 대화를 통한 화합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