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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사)백화점협회와 식품안전 협력체계 구축

파란알 2008. 2. 13. 09:29
 
    위생관리 매뉴얼공동개발, 현장 맞춤형 관리방안 추진

식약청은 백화점협회회원사소속 12개사 전국 70개소의 점포 와 『식품안전관리 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와 업계간에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협력모델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유통식품의 안전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유해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위생관리 매뉴얼을 공동 개발해 백화점에서 유통. 판매. 조리되는 식품에 대한 현장 맞춤형 위생관리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식약청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식품이 농 .수산물 등 자연산물과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식품이 취급되는 특성을 고려, 판매되는 식품의 검수. 보관. 조리. 소비 등 모든 과정의 종합적 안전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산물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등에 대한 검사기술을 지원해 업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율관리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백화점협회는 식약청에서 추진하는 식중독 예방사업 등 각종식품안전관리 시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자체 교육으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위해식품에 대한 신속대응 기반을 구축하고 백화점 스스로 정기검사를 실시 채소류 등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부정. 불량식품에 대한 소비자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자율위생관리 조기 정착을 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식약청과 백화점협회는 업무협약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양측이 참여하는 「업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민. 관 파트너쉽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대형 식품판매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해서도 자치단체와 협력해「재래시장 식품안전관리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