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김인식 청장, 효율적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난다

파란알 2008. 2. 26. 07:57
 
   “뼈 깎는 노력으로 농진청 혁신 이룰 것”

농진청 개편문제를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정부조직 개편 합의로 폐지 위기를 넘긴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수원소재 청 브리핑실에서 김인식 청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인식 청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농진청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효율적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적인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청장은 “이는 FTA 등으로 겪고 있는 한국농업의 위기를 기술농업으로 극복해 달라는 격려와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진청을 중앙행정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해 출연·연구기관 보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또 “상시 기술수요조사 체계확립과 연구성과에 대한 심층평가제도 정착, 연구과제의 외부공모 확대, 일몰형 과제확대, 민간 R&D 활성화 지원, 농업의 2,3차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술보급기능을 활성화하고 일선 지도사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찬을 강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과 농민단체, 농협, 품목조직, 소비자 등 외부전문가의 평가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