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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실라리안 제품인 청도의 감와인이 2월 25일(월) 열리는 제17대 이명박대통령 취임 경축연회에 건배주로 선정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감와인은 경상북도 청도군에 소재하는 청도와인주식회사(대표이사 하상오)에서 2003년에 청도지역의 특산품인 감(반시)으로 세계최초의 와인을 개발하여 경북도의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제품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농민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감와인은 포도와인의 Red와 White의 장점만을 두루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Tannin의 함량이 많아서 웰빙 와인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우리 입맛에 맞는 맛있는 와인으로 고기·생선은 물론 한국의 전통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감와인은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문화광관부장관이 반기문 UN사무총장, UN간부, 뉴욕정계 및 문화계 인사 등을 초청하여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KOREA, Sparkling in New York 2007"행사의 만찬주로 선정되어 국내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바 있다.
청도 감와인은 감으로 와인을 만든다는 재료의 특색도 있지만 100년 역사의 와인터널에서 숙성되어 맛과 향이 우수한 고품격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와인터널은 1904년에 완공된 경부선 초기의 기차터널로 길이가 1,000m가 넘는 대형 터널로써 온도(15±1℃)와 습도(6~70%)가 일정하여 Wine숙성고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천정의 황토벽돌로부터 다량 방출되는 음이온은 건강에도 아주 좋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16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간 와인터널주변을 청도군과 협조하여 온천 및 소싸움장을 연계한 종합테마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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