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무투표로 재선됐다.
대한수의사회는 회장 임기만료에 따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영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지난달 28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정영채 회장을 재추대 했다.
정영채 회장은 지난 2005년 2월 대한수의사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수의사처방제, 수의진료 전문화 체계 구축 등의 굵직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수의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수의축산분야의 정통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정영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 해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의사법 전면개정 및 수의학교육 평가인증원 설립 등 올해 핵심사업의 추진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수의학 수준 향상과 수의 업무환경 개선 등 국제적인 수의학 및 수의업무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회원 권익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등에 안정적인 수의진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산업동물임상체계 개편 등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의사회 각시도지부 총회 회장선거 결과 서울수의사회 곽중권, 대구수의사회 백일조, 경북수의사회 강삼순, 울산수의사회 강병재, 제주수의사회 이의종, 강원수의사회 김동훈, 경기수의사회 백충기, 충북수의사회 임영철, 부산수의사회 정철규, 광주수의사회 손해수, 전남수의사회 김성완, 경남수의사회 정기우, 인천수의사회 허주형, 대전충남수의사회 전무형, 전북수의사회 박은호, 군진수의사회 정기곤 대령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