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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08년도 축산 13개분야 67개사업 시행

파란알 2008. 3. 9. 08:56
 
  176억원   투자계획 수립시행

시에서는 국내경기의 침체 및 한·미FTA 협상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2008년도 축산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축산업의 각 분야별·축종별 투자 및 실시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정리하였으며, 사업비 투자규모는 한우, 낙농, 양돈, 가축분뇨처리, 위생·방역 등 13개분야에 67개사업·17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년도 대비 67억원을 증액하여 투자 된다.

특히,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 및 축산사업장의 냄새저감을 위한 친환경가축분뇨이용사업에 86억원을, 최근 사료비 상승 등 경영압박이 큰 양돈산업분야의 생산성향상 및 생산비절감을 위하여 19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된다.

금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소 위탁공영제, 한우농가시설현대화, 제주흑우육성, 제주마비육, 지중열이용축사시설현대화, 제주형돼지품종정립, 고품질계란육성, 벌꿀농축시설, 가축분뇨공동자원화, 농가맞춤형 냄새제거시설 등 17개사업이 있다.

특수시책사업으로는 전국최고 쇠고기 명품브랜드기반구축, 신개념 양돈장설치시범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전국최고 쇠고기 명품브랜드 기반구축은 우리고장 고유의 흑우를 적극 활용 명품브랜드화 하기 위한 사육기반조성을 확충하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며, 신개념양돈장설치시범은 유럽 선진 양돈장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냄새와 해충이 없는 새로운 양돈장모델을 제시하고 양돈산업의 경쟁력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계획에 의거 전 사업에 대하여 3월중에 대상자선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조기에 사업 마무리를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