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 쉽게 재구성

파란알 2008. 3. 12. 11:25
      축산과학원,
      가축의 유전체정보를 인터넷으로 푼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인터넷을 통해 가축의 복잡한 유전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www.nabc.go.kr)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새롭게 구성한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은 가축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하기 위한 클론정보와 발현서열, DNA칩, 단백질체 및 경제형질 유전자좌위 등과 같이 다양한 정보 유형별로 적용되는 자료관리 및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 내에 통합 구현했다.

또한, 기존의 웹 인터페이스를 새로운 경향에 맞게 간결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고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도 함께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되는 다양한 인터넷 해킹 위험 등과 관련, 웹 2.0기술을 적용하고 윈도우즈 비스타 운영체제와 호환성 확보와 각종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였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조용민 박사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시스템의 종합적인 동물 유전체 정보관리와 분석기능 지원을 통해 국내외 산업, 학계 및 일반에게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며, 생명공학산업을 주도하는 첨단의 고부가가치 축산업 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과학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의 지평을 무한히 넓혀준 유전자 정보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과학 분야가 전방위적으로 전력투구하리만치 국가적인 지원과 함께 많은 기대와 수요창출을 낳고 있는 21세기의 총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2002년부터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가축을 포함한 동물관련 유전체 연구기반을 조성한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인터넷을 통해 가축의 복잡한 유전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www.nabc.go.kr)을 새롭게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