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大 농·특산물 등 사용 브랜드관리로 농·특산물 명품화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자연속愛'로 확정했다. 군에서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명품화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그동안 화순군은 18세 이상 군민 107명과 광주·서울 대도시 23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마치고 화순군의 이미지와 타 지역 선호도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개발방향을 세워 여러 차례 보고회 등을 거쳐 최종 "자연속愛"로 확정하고 지난 2월27일 상표출원을 마쳤다.
이번에 확정된 자연속愛는 자연 속에서 살 아 숨 쉬는 친환경적이고 웰빙의 먹거리임을 강조하며 "자연속"에 담은 "사랑"을 의미하고 슬로건은 "우리가족 행복 지킴이"로 결정했다.
자연속愛 공동브랜드는 우선 10大 농·특산물과 고품질 쌀에 적용하고 공동브랜드 활용방안 조례 등을 제정해 고품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보호와 명품화를 위해 포장재에 화순군 홈페이지 주소 등을 적어 상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군이 책임진다는 신뢰감을 심어 줄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자연속愛 공동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농산물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과 품질관리계획 등 공동브랜드 활용방안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포장재 디자인 개발이 완료되면 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