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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캐릭터 '독도랑'과 친구들 탄생

파란알 2008. 3. 26. 17:09
기본캐릭터 외 안장군, 태장군, 홍대장, 아라, 독도나래 등 6종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지난해 6월부터 금년 2월까지 8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독도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독도랑"과 보조캐릭터 5종을 탄생시켰다.


앞으로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해 독도를 수호하게 될 캐릭터는 독도의 동·서도를 의인화한 기본캐릭터 1종, 역사적 인물 및 강치, 괭이갈매기를 활용한 보조캐릭터 5종을 포함하여 총 6종을 개발하였다.

앞으로 이 캐릭터의 활용분야는 관광문화 상품, 애니메이션 등으로 개발하여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효과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릭터의 명칭과 의미

◇기본캐릭터(독도랑)

독도의 동·서도를 남여로 이미지화 했는데 서도를 초록색 계열 남자로 표현하여 강직함을, 동 도를 노란색계열로 독도에 서식하는 왕해국으로 단장한 여 자로 표현하여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보조캐릭터

- 태장군: 신라장군의 이미지를 살려 신라시대 복장을 착용하고 우리영토를 지키는 지킴이로서 명랑하고 친근감을 준다.
- 안장군: 민간외교활동을 하면서 일본에 수차례 건너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서계를 받아온 역사적 인물로서 그 당시의 의상을 착용시켜 시대성을 제시하고, 등에는 우리 땅임을 상징하는 주요 문서를 지니고 있다.
- 홍대장: 1950년대 독도를 수호한 독도 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을 상징하며 독도의용수비대를 연상 시키는 망원경을 통하여 독도를 보살피는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 아라: 아라는 바다의 순수한 우리 말로써 독도일대에 서식했던 바다사자(강치)를 귀여우면서도 사랑 스럽게 표현하였고 물안경을 끼고 수영을 좋아 하는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 독도나래: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에 우리의 전통 한복의 색동 이미지를 날개에 입혀 우리 영토 임을 상징한다.

캐릭터의 활용방안은 개발된 캐릭터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독도를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독도 전문사이트인 '사이버 독도'에 게재하여 알리고, 각종 행사시 선물용품, 행정 사무용품(봉투, 쇼핑백, 노트, 메모지 등) 등에 활용하며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또한 각종 독도관련 게임을 개발하는 등 캐릭터를 브랜드화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더 사랑 받는 독도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