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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첨단 양돈 시설사업추진

파란알 2008. 4. 3. 15:12

강원도는 양돈업 경영에 가장 애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돼지 만성소모성 질병(4P/PMWS, PRRS, PED, PRDC)등의 혼합 감염에 의한 자돈 폐사율 증가와 최근 사료값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하여 어린돼지의 이유후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 최첨단 양돈 시설인「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사진설명> 어린 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

※ 돼지소모성질환/4P: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MWS(돼지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 PED(돼지유행성설사병), PRDC(돼지호흡기복합질병)

도내 대부분의 양돈농가의 돼지사육은 어린돼지를 이유(離乳)후 환기가 불량한 돈사에서 밀집 사육됨에 따라 전신소모성질병 발생이 심하고 사육과정에서 폐사율이 높아(이유자돈 월간 폐사율 약 9.9%)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여 무균(無菌), 항온(恒溫)·항습(恒濕) 기능을 갖춘 최첨단 시설인「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에서 자돈을 격리 사육하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함께 질병 감염원인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음을 착안하여금년에 총 15개소의 「어린돼지 사육방/자돈 인큐베이터」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비 39, 시군비 113백만원, 자부담 77백만원 등 229백만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개소당 사업비는 15백만원이며 약 150두의 어린 돼지를 관리할 수 있다.

도는 본 사업에 대한 양돈농가의 호응도가 좋아 내년에는 35개소, 향후 2013년까지 도내 양돈농가 223개소에 추진하여 이유단계 어린돼지 폐사율을 크게 줄여나감으로써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을 기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