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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벌꿀생산 교육, 친환경 양봉 성공사례발표

파란알 2008. 4. 13. 14:44

고품질 벌꿀생산 친환경 양봉 기술교육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4월 7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봉연구회원 등 7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고품질 벌꿀 생산 기술교육 및 친환경 양봉 사례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이는 유채꽃과 참옻나무 등 밀원식물이 집중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청정지역 장흥군에서 벌을 기르고 있는 양봉농업인의 자존심이 실린 장흥군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미셀위 벌꿀'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보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의가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그동안 수십 년간 현장에서 양봉을 해오면서 스스로 터득 하였던 사육기술 등 노하우를 발표하는 사례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다단계상을 활용한 완숙꿀 생산 기술과 꿀벌의 근친번식에 의한 퇴화를 방지하기 위한 종봉(種蜂)개량의 필요성 및 무이충기를 활용한 여왕벌 양성 기술, 개미산과 숫벌집을 이용한 친환경 꿀벌 응애 구제 기술 등의 발표가 현장에서 이루어져 양봉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양봉연구회에서는 '바이텍스'와 '붉은 꽃 아카시아 종자'를 참석회원 골고루 나누어 주어 양봉장 주변 등에 밀원식물을 심고 가꾸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하여 그동안 정남진 양봉연구회에서는 그동안 우수농업인 연구회로 선정되어 마련한 화분떡 공동제조시설과 전국 단위 행사로 개최된 '1회원 1천주 밀원수(蜜源樹) 심기' 및 인터넷 동호회인 '꿀벌사랑동호회 행사' 개최는 지금도 잔잔한 감동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하며, 최고의 영양소인 꿀과 화분매개는 물론 로열 젤리와 프로폴리스 생산 등 꿀벌들이 인류에게 미치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고 말하며, 양봉인 들은 무엇보다도 밀원수 심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