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배합사료값 또다시 인상

파란알 2008. 4.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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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적비 고공행진 환율 오름세 등 인상요인커져

국제곡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에다 환율까지 오르자 배합사료업계가 맥을 추지 못하고 당초 계획보다 사료가격 인상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수수의 경우 3월 평균가가 349달러이던 것이 14일 현재 361달러로 껑충 뛰었고, 대두는 617달러에서 616달러로 1달러 내려간 반면 대두박은 505달러에서 515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사료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인 선임료  3월 평균가가 103달러에서 1달러 오른 104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꺾일 줄 모르는 상황 속에 환율마저 올라 배합사료업계는 당초 5월중에 올릴 계획이었던 것을 다소 앞당겨 4월말경에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하려니 왠지 죄를 짓는 것 같다”며 “양축가에게 송구한 마음이 금할 수 없음”을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