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강원도, 횡성한우 HACCP농장 인증서 수여

파란알 2008. 6. 2. 10:50
강원도에서는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된 농장에 대하여 HACCP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지정농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또한 HACCP 전문가를 초청하여 중앙정부의 정책방향 및 지정실행방법 등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많은 축산농가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세미나에는 농수식품부 HACCP업무 담당사무관, HACCP지정업무기관인 축산물 HACCP기준원장, 횡성군 관내 양축가 및 타 시도 양축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HACCP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날(2008.5.30(목)13:30 횡성군 여성회관)인증서를 받은 농가는 '07년도 HACCP컨설팅사업대상자 11농가중 1차 완료된 9농가가 기준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HACCP제도는 가축의 사육·도축·가공·포장·유통의 전 과정에서 축산식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는 기법으로 해당 축산식품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위해 요소를 방지·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관리점을 설정하여 과학적· 체계적으로 중점관리하는 사전위해관리 기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부터 축산식품에 적용추진하고 있다.

강원도에는 현재 HACCP적용 작업장(농장)은 55개(도축 14, 가공장 25, 판매장 6, 농장 7, 사료 3)가 이미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하여 100개소를 지원하여 강원도산 축산물은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안전성이 확보된 명품 축산물 공급체계 구축으로 안전축산 먹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