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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온도낮고 운송시간 짧을수록 품질 높아

파란알 2008. 6. 27. 11:02

 

100km이상 냉장운송을 하지 않으면 신선도 4배 이상 떨어져   
  

 농장에서 계란을 출하해 집하장까지 운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온도에 따른 품질조사결과, 운송시간이 짧고, 운송온도가 낮을수록 달걀의 신선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란은 작은 중량임에도 불구하고 병아리를 탄생시킬 수 있는 완전영양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지는 때에는 달걀 내부의 호흡작용과 수분증발에 의해 달걀의 품질이 현저히 나빠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유영모 연구관에 의하면 계란의 운송거리 5km이내의 일반 운송차량과 냉장차량에서 계란의 신선도(Haugh unit)에 차이가 없었으나, 운송거리가 100km이상에서는 냉장운송을 하지 않으면 신선도가 4배 이상 현저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난각의 총미생물수는 운송거리가 5km 이내에서는 운송차량의 온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100km이상 운송시 상온의 계란이 냉장운송계란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이 농장에서 판매장까지 몇단계 거치게 되는데 고온기에는 계란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냉장유통이 필요하며, 특히 여름철 장거리 운송시 냉장차량 이용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