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2주년을 맞은 전라남도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서남해안관광레저산업의 선도사업인 F1대회 경주장을 착공하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4조원의 투자를 유치,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 4기를 맞아 낙후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후손들을 위한 알찬 결실을 맺는데 도정 중점을 둔 결과 ‘기회의 땅’에서 희망이 넘치는 ‘역동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도정 주요 성과로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들 수 있다. 세계 박람회 유치 확정으로 전남 발전의 신기원을 열고 21세기 세계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건설이 가시화됐다. 개발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 5개사 설립을 완료하고 각 지구별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기업도시 개발의 큰 그림을 마련, 3개 지구 51.55㎢개발계획을 정부에 승인 신청했다.
국내 최초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를 확정, 대회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운영법인 ‘KAVO’를 설립하고 2010년 대회에 맞춰 경주장을 착공했으며 운영법인의 지분구조를 개선해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축산물 인증에 있어 독보적 실천으로 ‘친환경농업은 곧 전남’이라는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4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쌀 최다 선정, 친환경경영평가 공공부문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민선4기 이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741개 업체, 4조8천억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3만1천877개를 창출하고 대불국가산단 분양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38개소를 추진중이다.
생물의약연구원 설립, 세계 최대 마그네슘 판재공장 준공,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방과학연구단지 선정 등을 통해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생산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서남권 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및 국내 최대의 태양광·조류·풍력 발전시설 설치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선진지로 부상했다.
중, 대형 조선소 4개소를 신설하고 조선기자재 집적 및 연구개발, 기능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제2의 조선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다. 잊혀져 왔던 전남의 섬을 테마별 독창적 개발을 통해 국제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섬·갯벌 올림픽, 가고 싶은 섬 조성, 해수욕장 전국 첫 개장, 해양테마리조트단지 유치 등 해양관광 인프라 대폭 확충했다.
부산·경남과 함께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 제정을 주도해 해양과 섬의 체계적 개발과 규제완화를 담은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무안~광주 및 담양~장성~고창간 고속도로 완공, 고금~마량 연륙교 및 압해대교를 조기 완공하고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8년 국가예산에 11개 사업, 1조1천545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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