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지속
금년 상반기 AI, 고유가 등 수출을 둘러싼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21.4%의 높은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개방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도 공세적 수출농정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출의 내용도 기존 일본, 미국시장 위주의 편향성에서 탈피하여 중국, 러시아 및 오일머니 자원부국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등 바람직한 구조로 바꾸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우리 수출주력품목인 김치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삼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수출 증가세를 주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는 딸기, 파프리카, 토마토, 화훼류는 장미, 백합이 두드러졌고, 과실류는 단감, 사과, 감귤, 버섯류는 새송이, 팽이버섯 등이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수산식품은 오징어, 참치, 축산물은 돼지고기, 삼계탕, 전통가공식품은 간장, 된장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12월 이후 환율상승이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농가와 수출업체의 수출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수출국 수요자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관리강화, 정부차원의 수출관련 각종 지원시스템의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반기 수출증가를 견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식품부는 상반기의 수출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수출업체의 애로 타개 등 수출확대 시책을 한층 강화해 수출조직을 차별화, ·규모화, ·조직화하기 위한 계열화수출전문조직 육성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하여 안정적인 수출기반공급을 조성하고,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위해 수출물류비 추가지원 기간 연장 , 표준물류비의 재산정, 수출 활성화 자금의 적기 지원, 수출전문 원예생산단지의 효율적인 관리,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등 각종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재외공관과 식문화 홍보 등 협력사업 강화, 주한외신특파원을 한식세계화의 메신저로 활용하기 위한 농식품 홍보, 경제관련단체 등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현지지사등을 이용한 수출정보 확보,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10월에 김치볶음밥 기네스 기록 도전 행사 등 다양한 수출확대시책을 전개해 호조를 보인 상반기의 수출신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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