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세계최고 박테리아 신종자원센터 실현

파란알 2008. 8. 21. 12:11
 
      한국,연간 미생물 자원 확보량, 아시아 최고

한국농업미생물자원센터 (Korean Agricultural Culture Collection)는 2007년 23종의 신종 미생물을 IJSEM에 보고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42종), 일본 도쿄대 (30종)에 이어 3위를 차지, 우리나라의 유전자원 보존기능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음을 증명하였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영국의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IJSEM)에 147종의 신종 박테리아를 발표해 2005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국농업미생물자원센터(KACC)는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내에 설립되어 있는 국내 유일의 국가운영 종합미생물자원 등록보존센터로서 농업과 관련된 미생물자원 발굴, 보존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한국농업미생물자원센터는 신종 미생물을 발굴하여 보고하는 것 이외에도 새로운 유전자원의 확보와 수집·보존 되고 있는 자원의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미생물유전자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미생물은 생명공학 연구의 기초재료나,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대신한 무공해·친환경농법 구현에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버려지는 폐자원에 미생물을 처리함으로써 사료 등으로 활용 가치를 높이거나 미생물을 투여함으로써 가축 분뇨의 냄새를 없애는 등 환경오염 방지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현재의 업무영역을 확대하여 우리 전통식품에 이용되고 있는 미생물도 비중있게 다룰 예정으로 농식품(한식)을 한 차원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 농업 미생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