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오리 간염백신 개발

파란알 2008. 8. 27. 14:47

연구결과 국제바이러스학회에 발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지난 8.10~8.15일에 개최된 제 14차 국제바이러스학회(장소 : 터키 이스탄불)에서 "최근 국내 유행 오리 간염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오리 간염은 2001년부터 국내에서 새로운 변이주에 의해 간염이 발생되었으며, 2003년 이후부터 이러한 변이주는 지속적으로 오리농장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에 발표(소속 : 조류질병과 김민철 박사)된 연구결과는 최근 변이주에 의해 국내에서 발생되고 문제시되는 오리 간염에 대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한 것으로, 방어능, 안전성 및 야외감염주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양창범 동물위생연구소장은 "국제학술대회에서의 우수한 연구성과 발표로 인하여 검역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연구결과의 실용화 촉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결과는 작년 10월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07-0104736)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내여건을 고려한 백신생산과 공급에 대하여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