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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롯데마트 축산팀 윤병수 과장

파란알 2008. 11. 4. 09:46

 
                                    계란 엄선·관리로 소비저변 넓힌다

 

                                             롯데마트 축산팀 윤병수 과장

98년부터 전국유통체인망을 구축하기 시작한 롯데마트는 현재 제주도를 포함해 국내 5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에 8개와 인도네시아에 19개 등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베트남에도 매장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총매출은 4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식품부문매출은 1조2천억원이었으며 계란이 차지하는 매출은 약 3백억원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AI영향으로 계란매출이 150억원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3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부터 위생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계란의 경우에 세척, 살균, 코팅처리 된 안전성이 확보된 계란 상품만 입점할 수 있으며 유정란은 부화검사를 통해 80% 이상 부화되는 계란만 입점이 가능하다.
식품에서 위해요소 발생으로 소비자의 불안심리로 식품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고객에게 보급하기 위한 조치이다.
롯데마트에서는 30개들이 판란의 판매비중은 40%, 10구, 15구 소포장 브랜드란의 판매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PB상품과 업체에서 공급하는 10여종의 브랜드란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제품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엄선·공급하고 있다.
축산팀 윤병수 과장은 최근에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한 안전성문제에 더욱 민감해져 시중과자제품을 사주지 않고 직접 집에서 과자를 만들어 먹이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을 정도로 식품유해성으로 인해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계란의 경우 농가에서 생산할 때 보다 안전성에 유의해 인체에 무해한 무항생제 계란이나 친환경제품을 생산은 물론, 영양요소나 기능성이 첨가된 계란을 생산할 수 있는 개발능력까지 갖춰야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다 고품질 계란생산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침의 계란" "녹차란" "제주청정란" 등을 공급하고 있는 이슬 농장 배영수 대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란은 냉장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소규모 가게나 시장 좌판에서 판매하는 계란은 대부분 상온에서 유통되고 있어 신선도 저하와 미생물 오염이 빠르게 진행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현실은 소비자로부터 계란소비를 외면당하는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배영수 대표는 선도가 뛰어난 싱싱한 계란으로 소비 트랜드가 바뀌고 있는 추세이어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선한 계란생산과 공급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계란집하장에 선진품질관리기법과 위생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이슬농장은 위생적인 계란을 출고하기 위해 계란선별작업장 출구에 에어사워기를 설치해 놓아 선별작업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에어로 사워를 한 후에 직원들은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산지에서 집란한 계란이 GP 센터로 입고되면 모든 계란은 시간당 30,000개를 세척할 수 있는 세척기를 통해 살균과 코팅처리과정을 거친 후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이슬농장에서 공급하는 녹차란
포장을 마친 계란 상품은 출고직전까지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출하 때에는 냉장차량에 실어 납품처로 이송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HACCP 기준안이 확정되면 GP센터를 HACCP 기준대로 개·보수해 위생란 생산과 보급에 전력투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