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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실현 위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확충

파란알 2008. 12. 12. 10:04

 

동강유역 에코-빌리지 기반구축과 DMZ 일원 생태관광 자원화 확대


 

내년 강원지역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에 대한 투자는 96억원에서 180억원으로 증액, 올해보다 두 배가 늘어나 사업에 탄력을 얻게 됐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패러다임의 진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으로 “철저한 보전과 완벽한 개발” 아래 단편적 관광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기 위한 생태관광을 구축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자연체험시설, 생태공원 조성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확충을 8개소에서 11개소로 늘리기로 하고 확충사업비를 올해보다 2배 증가한 180억원을 투자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금년에 추진중인 세부사업으로는 동강유역의 생태탐방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영월 동강생태정보센터, 평창 민물고시생태관, 정선 생태체험학습장·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접경지역 우수 생태자원을 이용한 화천 토속어류생태복원체험관·수달연구센터, 인제 평화생명동산, 양구 생태식물원 확충 및 탐방로 조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에 1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의 역사가 빚어놓은 DMZ 일원은 세계유일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음에 따라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국민들에게 생태탐방, 생태관찰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인제 평화생명동산, 화천 토속어류생태복원체험관, 수달연구센터, 양구 생태식물원 확충 및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내년부터 새로 추진되는 세부사업으로는 훼손되거나 방치되고 있던 자연자산을 이용한 생태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타당성조사, 부지확보 등을 완료한 강릉 경포호 생태관광 활성화, 강릉교도소 습지생태원, 횡성 생태공원화 사업에 우선적으로 6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DMZ 관광청」과 함께 DMZ를 명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생태환경자원을 발굴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들의 생태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구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신동력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