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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급식 특별대책 1만4천500명 확대추진

파란알 2008. 12. 12. 10:01

권역별 점검반 편성해 급식 질·전달체계 구축

겨울방학 기간동안 아동급식 지원대상을 1만4천500여명으로 확대하고 적절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해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대책을 마련,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실물경제 위축 등 경제위기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수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방학을 맞아 어려운 계층의 아동들이 급식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급식전달 체계 등도 정비해 겨울방학중 아동급식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겨울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아동급식 특별대책에 따라 겨울방학중 지원 대상 아동은 기존 학기중 지원아동 1만2천여명보다 2천500여명 늘어난 1만4천500여명이다.

도는 지원 대상 아동들이 적절한 식사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5개 권역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급식대상자 선정 및 급식제공 방법의 적정성, 급식의 질, 겨울방학 아동급식 전달체계 구축 등 아동급식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단체급식소 등 급식제공 업소가 급식단가(1식 3천원)에 맞는 식사를 제공하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 대상 아동의 만족도를 판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동 급식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내 아동중 결식하는 아동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급식 전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