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UN FAO와 한국의 중앙정부, 동북아 역내국가(중국, 베트남, 태국) 정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진국인 독일, 덴마크, 미국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2008년 12월 1일부터 4일간 ‘UN FAO-경기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축산농가가 많아 배출되는 축산분뇨를 신재생 에너지원(바이오매스)으로 활용할 경우 바이오가스 전력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확보하고 있는 경기도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2008년 1월 World Bank, UN FAO 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워크숍은 동북아지역에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의 중요한 원인인 축산 분뇨와 오폐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특히 해당 기관 실무책임자가 직접 참석하여 선진국의 축산부문 온실가스 저감 기술, CDM 사업화를 위한 국제기구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가상농장 모델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한 기술적, 정책적, 재정적 해결책을 도출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면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도내 축산농가와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방문해서 한국의 현황을 파악하여 앞으로 실제 사업화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4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경기도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신 국가발전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의 구체적 플랜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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