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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농산물·친환경농자재 산업화 탄력 받는다

파란알 2008. 11. 24. 14:25


지역 내 기업 설비활용해 OEM 가공 등 협력 강화
국내 식품 대기업 및 천연물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서울대 1호 창업벤처 등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 지역의 전략자원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명흠 장흥군수, 황주홍 강진군수, 도의원,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화(대표 이성균)와 농식품산업 발전협약을, (주)내츄로바이오텍(대표 장경섭)과 6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각각 맺었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우수 가공식품의 판촉 마케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나주에 소재한 식품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농산물 가공 상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지역 내 기업 설비를 활용한 OEM 가공 등 농식품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내츄로바이오텍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창업벤처 1호 기업으로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등 10여종의 친환경 상품을 생산, 올들어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7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천연물 관련 전문기업이다. 29건의 국내특허와 6건의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주)내츄로바이오텍은 서울대와 공동연구, 기술이전을 통해 생약 및 신약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