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신임원장

파란알 2008. 12. 30. 09:27

업무공유체계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 가능한 기관으로 변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을 앞으로 라승용(羅昇龍) 신임원장이 2년간 이끌게 된다. 전북 김제가 고향인 라승용 원장은 1976년 농림부 국립농산물검사소에 첫발을 디딘 후 1981년부터 농촌진흥청으로 자리를 옮겨 농약연구소, 원예시험장,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장․연구정책과장을 거쳐 연구개발국장 등 농촌진흥청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농업연구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2004년 고려대학교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앞으로 세계인류(G7) 축산연구기관 육성을 비전으로 15개 Agenda중 축산분야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조기 달성하고, 연구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특히, 농업인, 지자체, 학계와 업무공유체계를 만들어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기관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변화와 트렌드를 읽고 축산분야 R&D·보급의 틀을 선진화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개선하는 한편, 2008년 1년 동안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얻은 전문 지식과 그동안 쌓아온 연구관리 경험을 접목하여 축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폭넓은 인간관계와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으로 위 아래의 신망이 두터우며, 트렌드를 읽어내는 능력이 빠를 뿐 아니라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 해박한 지식과 확고한 철학관 등을 두루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승용 원장은 김상복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