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BU는 지난 4일 오대산 관광호텔에서 90여명의 양돈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강원창 영농조합 회원농가들의 성공적인 사육체험기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원창 영농조합(백두대간 포크)은 지난해 10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08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돼지부문 고품질상(무이자융자 3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사양성적 함께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 생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창 내에서 남다른 성적을 기록한 회원농가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사료효율상은 사료요구율 3.1을 기록한 치악양돈이 차지했으며, MSY상은 MSY 22.43두를 기록한 길목축산, 규격돈상은 AB등급 출현율 85.1%를 기록한 설악농장, 품질상은 1등급 이상 출현율 82.3%를 기록한 홍천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태균 지구부장에 따르면 CJ Feed는 강원창 회원농가들의 이 같은 성적 기록을 위해 최고 경영자 과정의 양돈대학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출하, 사료 관련 성적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이유자돈 콘테스트, 임신진단, 경영진단, 일지작성, 여름철 대비 인슐래드 도색 및 관장서비스, PRRS 및 써코바이러스 관련 농장 질병 콘트롤, 농장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김도영 강원창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등급판정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등 올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변화와 함께 또 다른 비전을 꿈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홍순규 CJ중부 2지점장은 양돈시황을 공유하면서 “강원창 회원농가는 강원도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영농조합으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CJ Feed는 강원창이 모든 면에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