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전략산업 R&D 투자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파란알 2009. 1. 12. 15:39

기술개발사업에 2012년까지 577억원 투자

강원도에서는 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사업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4년간 577억원(국비403, 도비 30, 민간144)을 투자한다.

중점 투자 분야는 전략산업인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방재· 플라즈마 분야로 지원하는 사업 유형은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 지역연계기술개발,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 등 4개 유형이다.

그중 지역기반육성 기술개발은 강원도에서 전액 도비로 투자하여 시행하고, 나머지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주도로 일정 매출액과 연구인력을 보유한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원지역의 전략산업 분야의 중대규모의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비로 수행하는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은 정부의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내의 중소기업의 R&BD 능력향상을 위하여 도에서 전액 투자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며, 금년부터 2012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하여 4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정부 주도로 R&D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며, 금년부터 기업의 R&D에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금년에는 10개내외의 기업을 선정, 96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강원도 전략산업 분야로서, 창업한지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상품개발형 기술개발이며,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산업화와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강원도에 주된 사업장을 보유한 접수마감일 현재 창업한지 5년 이내인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사업의 지원내역은, 기술개발 기간은 1년 이내로 지원한도는 총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하며(과제당 1억원 이내) 기술개발 종료 후 “성공”으로 평가될 경우 지원사업비의 20%를 기술료로 납부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하여 전략산업분야의 인프라(시험연구장비, 공동활용장비, 창업보육실, 표준화 지원장비 등)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앞으로는 구축된 기반인프라를 활용하여 집적된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R&BD, 기술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SW사업 위주로 지원함으로써 최근의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도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