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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농산물 유통활성화 모색

파란알 2009. 2. 11. 09:38


잔류농약정밀검사체제 더욱 강화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지역경제가 장기간 침체될 우려에 따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남문시장, 못골시장 등 재래시장의 유통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시와 공동회의를 개최하였다.

‘재래시장 활성화 회의’는 수원농산물검사소장, 수원시 지역경제과장, 위생정책과장, 도매시장관리소장, 도매시장법인대표, 못골시장 상인회장, (사)한국지역경제활성포럼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재래시장 농산물을 안전하게 유통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의견과 업무 방안을 협의 하였다.

회의에서는 재래시장 안전농산물 관리 및 유통 강화, 부적합농산물 사후관리, 생산농민에 대한 농약안전사용 홍보 강화, 재래시장 및 도매시장의 안전한 농산물 홍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으며, 홍보방법은 잔류농약검사성적서 게시, 농약검사 동영상 방영 등이 논의 되었다.

현재, 도매시장의 경우 농산물검사소에서 야간에 경매하기 위해 반입되는 농산물을 출하되기 전에 잔류농약검사를 하고, 검사결과 부적합농산물의 경우 압류, 폐기하여 시중에 유통 될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재래시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은 현재 구축된 도내 4대농산물검사소(수원, 구리, 안양, 안산) 시스템의 안전성 효과가 큰 만큼 재래시장 잔류농약정밀검사체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