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사)한국토종닭협회, 2009 정기총회 개최

파란알 2009. 2. 21. 15:53

 
     토종닭인증제 사업 구체화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7일 경기 수원소재 농민회관에서 협회 임원 및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 주요업무 및 행사 추진사항’ 및 ‘2008년 감사보고’에 이어 의결사항으로 ‘2008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또 김춘권 공동브랜드사업 분과위원장의 ‘토종닭인증제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춘권 위원장은 “토종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토종닭인증제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회 참석자들은 개정 소위원회를 구성, 정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토종닭 국민에게 공급 ▲문화유산인 토종닭이 백년대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육계자조금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토종닭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을 결의했다.

김연수 회장은 “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최종 승인 받은 것은 토종닭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셈”이라면서 “모든 축종의 축산물이 수입되고 현실에서 토종닭만이 유일하게 수입되지 않는 우리 민족 고유의 축산물이라는 자부심을 토종닭 생산농가들은 잃지 말고 협회가 힘찬 전진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사단법인인가 자축행사를 오는 3월 3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민회관 파머스홀에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