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선거전 열기 뜨거워

파란알 2009. 2. 24. 13:53

 
     28일, 한국계란유통협회장 선거

지난 1월 20일 회장 후보에 등록후 선거전에 들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계란유통협회장 선거가 오는 28일 서울 용산 소재 철도웨딩홀에서 치러진다.

강종성 후보는 지난 96년 대한유통연합회 총무를 시작으로 친목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계란유통협회 유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박남식 후보는 한국계란유통협회 서기와 한국계란유통연합회 총무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계란유통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계란유통협회장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두 후보의 선거공약과 협회 운영방향에 대해 관련업계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호1번인 강종성 후보는 협회의 위상강화와 함께 유통업자들의 권익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의 지부를 활성화해 지역에서의 덤핑판매근절과 대형유통마트에서 행사용 계란을 싼 가격으로 납품할 것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회원이 일치 단결해 발본색원하는데 역점을 둘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선진화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통체질 개선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고품질의 계란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선거공약을 통해 밝히고 있다.

기호 2번인 박남식 후보도 협회의 조직 강화와 함께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협회의 위상을 높이겠으며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한 여론수렴으로 일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기초부터 새롭게 다져 나갈 것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한, 분쟁조정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회원 권익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자조금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채란업계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