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융․복합(MFT : Microbe Fusion Technology)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한 전라북도가 내년도 국가정책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생물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식품․환경․의약 분야에 폭넓은 활용으로 최근 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미생물 분야를 차세대 핵심 산업분야로 선정,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MFT산업의 시장 잠재력을 인식하여 기술연구와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시장규모나 기술수준이 떨어져 강력한 지원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북은 식품발효 등 미생물 연구개발이나 관련 산업이 타 지역에 비해 발달되어 있고, 특히 식품 및 농업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MFT산업 육성에 최적의 지역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미생물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원천기술 확보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MFT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신기술 100개, 100억원 매출 100개 기업 육성을 목표(100+100전략)로 한 MFT산업 비전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비료/살생물제 등 고부가 농축산 분야와 새만금 환경오염에 대비한 담해수 정화 등 4개의 핵심 기술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R&D 및 산업화 투자를 확대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으며, 또한, “MFT 이노파크”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