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한우 명품화에 55억원 투자

파란알 2009. 4. 8. 10:43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

경기도는 농축산물시장 개방 압력 및 한미 FTA 협상,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시장여건이 어려워진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한우 명품화 사업에 5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평택시 진위면 소재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150여 선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산업발전 심포지움을 통해 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사료협회, 우수농장경영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초빙돼 한우산업의 개량현황, 한우브랜드 추진방향, 사료산업과 세계원료시장동향·전망, 경기도 농정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해 농가 자생력을 유도한다.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한우 명품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한우등록, 인공수정, 초음파생체 단층촬영 등 한우 개량사업에 19억원, 품질고급화를 위한 거세사업 5억7천만원, 사육기반 구축을 위한 다산장려금지급 4억5천만원, 번식기반 확충을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 26억원 등 총 55억원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