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개원 57주년 맞아

파란알 2009. 5. 20. 19:28

시험연구사업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넋 기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 8일(금) 개원 57주년을 맞아 시험연구사업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축혼제와 우수연구원 시상 등 개원기념행사를 가졌다.

1952년 5월 농림부 중앙축산기술원으로 발족한 이래 지난해 2008년 10월 난지농업연구소의 축산기능을 이관 받아 국립축산과학원으로 탈바꿈해 2009년 5월 10일자로 개원 57주년을 맞이한 축산과학원은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린 후 30여년동안 축산시험연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양돈과 김명직 농업연구관 등 7명이 우수연구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가축개량분야 특별공로상은 (사)한국종축개량협회 김윤식 종돈개량부장과 전북대학교 백동훈 교수에게 각각 수여 했으며 연구 활성화와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한 류일선 연구관 등 2명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여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한편, 축산과학원 전신인 축산시험장, 국립종축원, 축산기술연구소에 재직하였던 원로선배들의 모임인 (사)한국축산진흥회(회장 이수헌 전 축산기술부장)는 개원기념일을 맞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선ㆍ후배 간 공감대 형성과 연구 활성화 방안 지원 등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지원방안 확충과 함께 후배들이 축산업의 어려움을 좀 더 역동적으로 타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