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 신뢰 확보를 위해 자체 추진중인 친환경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 정착을 위해 모든 친환경농산물을 등록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전라남도가 21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모든 정보를 기록 관리해 해당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추적해 원인규명 및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도내에서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을 마친 농업인은 8천200여 농가로 올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10만4천여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이력추적관리 등록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교육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합동으로 시군 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력추적관리 등록에 따른 연찬회를 개최했다. 또 각 시군별로 이달 말까지 농관원 출장소와 합동으로 읍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를 개최토록 했다.
친환경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를 확대 도입키로 한 것은 민간인증기관의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병행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담해 수행하고 있는 농산물 이력추적관리를 함께 등록함으로써 농산물 품질관리를 의심하는 소비자나 바이어에게 신뢰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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