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육계자조금, 농가 부정적인 시각 바꿔야

파란알 2009. 6. 23. 09:53


소극적인 계열업체도 제재방안 검토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6월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자조금 거출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육계분과위원들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자조금 홍보가 너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지회와 지부를 순회해 많은 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육계분과위원회는 지역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금 거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수납기관(도계장)에 거출 확인과 협조를 구하는 등 자조금 홍보에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식품부 김영만 사무관도 육계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자조금 거출과 관련한 농식품부 입장을 밝히며,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서 자조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참여하지 않는 계열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 이준동 회장과 이홍재 부회장은 육계자조금 거출과 관련하여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양평의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자조금 거출 설명회를 가졌으며, 자조금에 부정적이었던 육계농가들이 설명회를 계기로 자조금에 대해 인식의 바꾸고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