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토종닭협회, 유통시장 질서 바로 잡는다

파란알 2009. 7. 3. 07:38

지회와 지부 긴밀한 협조체계로 백세미 문제 적극 대처

토종닭협회는 지난 6월 26일 전국 각 도 지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의실에서 지회장회의를 갖고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토종닭유통 업체에서 어음 및 유가증권 발행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토종닭 매입시 현금결재를 유도하기로 하였으며 농가가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부실업체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후속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고 말하고 "토종닭유통 업체는 영업허가를 받고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관여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성수기를 맞이하여 고질적인 문제인 백세미 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토종닭협회는 그동안 각 도계장에 농가의 입장과 백세미가 대닭으로 도계되어 토종닭으로 둔갑 판매되지 않도록 하는 협조공문을 2차 걸쳐 발송했고 이번에 3차 공문을 다시 발송키로 하였다.

또한, 각도 지회, 지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회와 지부에서는 백세미가 토종닭으로 둔갑 판매되지 않도록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하였으며 백세미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