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농진청, 목우촌과 손잡고 발효육제품 생산

파란알 2009. 9. 21. 20:01

업무협약으로 육제품시장 활성화

농촌진흥청은 발효육 제품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하여 농협목우촌과 9월 17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지난 6월 축산과학원 원장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체결한 업무 및 인적교류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발효생햄 제조기술을 농협목우촌에 기술 이전하여 우선 산업화하고 앞으로 발효육제품 기술개발 및 제품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07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발효생햄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후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 차원에서 양돈농가, 지자체 등에 제조기술을 보급하여 지역 특산품화 소재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균일한 제품, 판매 등에 한계가 있어 육제품 제조와 판매에 노하우가 있는 농협목우촌과 협력하여 생산 판매키로 한 것이다.

앞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목우촌은 발효육제품 공동개발은 물론이고 정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육제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효소시지 등 다양한 시제품을 공동 생산한다.

또한 정례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정보교류, 육제품 공동연구개발, 연구개발인력 및 시설 기자재 상호 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