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2009 한우 고급육품평회

파란알 2009. 9. 3. 23:06


 1등급 이상 출현율 높아 강원한우 우수성 입증

강원도는 청정강원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를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우 고급육품평회”가 축산물종합처리장인 강원LPC(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많은 양축농가 등 도내 축산인들의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에 개최된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강원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여 시·군별로 2두씩 모두 36두가 출품되었으며, 출하된 한우를 도축하여 하룻밤 냉장한 도체를 대상으로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개정된「한우고급육 심사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최종등급에 따라 기본점수 차등 폭을 확대 (30점⇒40점)하여 변별력을 높이고, 육질중심으로 심사하였으며, 특히, 종전의 출하체중 증가에 따른 감점요인을 없애는 등 「한우고급육 심사기준」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대학장인 이성기교수가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 결과에 따르면 18개 시·군에서 출하한 도체성적은 모든 시군이 상향평준화된 것으로 평가되어 도내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고급육의 잣대라 할 수 있는 한우(거세) 1등급 이상의 육질등급 출현율이 전국의 8월 평균인 79.9%에 비해 전두수(36두)가 1등급 이상 나타나 강원한우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