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대성미생물연구소 ‘대성 써코 피그백’

파란알 2009. 11. 6. 08:18

 

 

 

(주)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이사 조항원)가 써코바이러스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고역가의 완전한 써코백신인 ‘대성 써코 피그백’을 출시했다.

 

‘대성 써코 피그백’은 그동안 써코 바이러스를 충분히 증식시키지 못해 불활화백신을 제조하지 못하고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만들던 것과는 다른 제품이다.

이 번에 출시된 ‘대성 써코 피그백’은 완전한 써코 백신으로 1두당 1회, 1ml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나타나는 간편하면서도 가장 경제적인 써코백신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ARPC) 과제로 선정된 연구성과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항체가가 월등히 높은 백신으로 1회 접종으로 편리하며, 효능 및 효과가 IFA 항체가로 확인되어 PCV-2에 의한 증상과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대성 써코 피그백’ 접종 3주후 써코 강독 바이러스로 공격접종하고, 2주후에 자돈 내장 장기의 바이러스 량을 PCR(중합효소연쇄반응)로 측정한 결과 백신접종군과 무 접종군에서의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효력시험을 실시하고 확인한 제품이다. 

실제, 써코 항원과 항체가 확인된 3개 농자에서 3주령의 자돈에 ‘대성 써코 피그백’ 백신 1ml을 근육접종하고, 16주령까지 폐사율을 관찰한 결과 총 폐사율이 28%인 농장의 경우 백신접종군에서 5%로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25%의 폐사율을 보여 20%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총 폐사율이 8%인 농장의 경우 백신접종군 0%, 대조군 10%의 폐사율을 보여 백신접종군이 10%의 폐사율 감소를 나타냈으며, 총 폐사율 17%인 농장에서는 백신접종군이 0%의 폐사율을 나타낸 반면, 대조군은 20%의 폐사율을 보이는 등 제품의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써코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돈군의 경우 주령이 증가할수록 써코항원 검출율이 상슨한 것과 달리 ‘대성 써코 피그백’ 백신 접종군은 6주령에 6.6%, 10주령에 33.3%로 높아지다가 16주령에는 10%로 항원 검출율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후 16주령까지 증체량을 조사한 결과 ‘대성 써코피그백’ 백신 접종군의 평균 체중이 56.46kg인 반면, 무접종 대조군은 48.26kg으로 16.99%의 증체 개선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