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닭고기 도체이상 감소방안' 협의

파란알 2009. 11. 26. 07:30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와 한국계육협회는 닭고기의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하여 사육시설 뿐 아니라 사양부터 유통까지 다각적인 측면에서 닭고기 도체이상 감소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하림, (주)마니커, (주)체리부로 등 육계계열업체와 함께 협의회를 개최한다.

 

현재 5만수 이상 도계가공공장 및 식육판매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닭고기 포장의무화가 2010년에는 모든 닭고기에 대하여 의무화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창상, 멍, 피부질환, 가피 등이 있는 이상 닭고기가 매년 5~20% 이상 발생하여 연간 300억원 정도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국내 육계계열업체 전문가들은 12월 4일 14시부터 성환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에 모여 닭고기 도체이상 감소 방안 모색(하림 조현성부장), 육계 사육단계에서 닭고기 창상 발생 억제(축산원 채현석박사),육계 출하단계에서 도체이상 발생 감소기술(체리부로 이동규과장), 육계사 형태에 따른 도체이상 제어기술(건지 곽춘욱사장) 등 계사의 시설 형태와 육계의 사육, 출하, 수송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닭고기의 도체 이상 감소와 관련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